✍🏻 녹색바구니는 ESG경영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직군의 인터뷰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TV 극한직업, EBS 한국 기행, 생생정보통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셨던 꿀 장인 국중남 대표님입니다.

안녕하세요 생산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국을 돌아다니며 40년동안 천연 벌꿀을 채집하고 있는 국중남이라고 합니다.

Q1.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벌꿀을 채집하는 이유가 있나요?
한 곳에서 채집하는 방식도 있지만, 전국을 돌아다니며 벌꿀을 채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 말로 '꽃을 따라 꿀을 채집한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꽃은 남쪽에서 개화하기 시작하여 강원도까지 올라갑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동 채집을 했을 때,꿀의 퀄리티가 훨씬 좋고 영양분도 훨씬 풍부합니다. 저희 서암벌꿀은 매년 최소 꿀 1등급을 획득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은 편입니다.


Q2. 사양벌꿀을 천연벌꿀로 속여파는 것에 대한 문제는?
사양벌꿀은 벌에 설탕을 먹여 인위적으로 꿀을 획득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사양벌꿀엔 항산화물질이 없지만 천연벌꿀의 경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사양벌꿀을 판매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양벌꿀을 천연벌꿀이라고 속여 파는 것은 문제입니다.
또한 전문가가 아니면 사양벌꿀인지 천연벌꿀인지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Q3. 천연벌꿀임을 아는 확실한 요소 1가지
일반적으로 많이 아시는 구별 방법이 탄소동위원소비가 -22.5이하일 경우일 것입니다. 하지만 탄소동위원소비로 구별하는 방법의 경우. 벌에 사탕무를 먹이면 인위적으로 비율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방법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천연벌꿀 임을 구별하는 확실한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꿀 병에 둘러진 띠를 확인하면 쉽게 구별할 수가 있습니다. 이 띠의 경우, 쉽게 말해 협회에서 발행한 품질 보증수표라고 보면 됩니다. 해당 띠에 붙어있는 QR을 바탕으로 누가 생산했는지 알 수가 있고, 양봉 협회에서 무작위로 드럼통 꿀을 채취해 탄소동위원소비 , 살충제, 농약 등 약 20여가지의 성분을 검사하기 떄문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검사에 통과 못 한다면 꿀을 전량 폐기해야되기 때문에 사양꿀을 생산하는 양봉인이 쉽게 받을 수 없는 검사이기도 합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띠가 없다고 해서 천연벌꿀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띠를 부여받기 위해선 몇 백만원의 검사 비용이 드는데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검사를 하지 못하는 정직한 양봉인도 있습니다)

Q4. 천연벌꿀이 몸에 좋은 이유
천연벌꿀이 몸에 좋은 이유는 단순히 달기 때문이 아닙니다. 자연에서 얻은 고유한 영양소, 항산화 성분, 항균 작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제 설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건강 기능성을 가지고 있어 전통의학뿐만 아니라 현대 영양학에서도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꿀에 들어있는 당이 설탕보다 낮아 혈당조절에 유리합니다.
그 외 미네랄, 비타민b , 아미노산 ,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매일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5. 이상 기후로 인해 꿀벌들이 감소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문제를 시사하나요?
2022년 초 대한민국에는 이상 기후로 78억마리의 꿀벌이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꿀벌은 여러 작물의 수분 매개자로서 70% 작물의 수분 매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만약 꿀벌이 없어진다면 수분 매개를 하지 못해 생태계의 다양성이 감소하고, 토양 유실이 심화되어 탄소 저장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꿀벌의 개체수와 이동경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년 꿀벌이 많이 사라졌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꿀벌이 사라진다는 건 지구에 다양한 생물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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