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바구니는 ESG경영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직군의 인터뷰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산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센터장 윤용협님'과 함께 ESG 인사이트를 나눠봤어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부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2010년도에 근무를 시작해서 2022년 12월 31일 부로 정년 퇴직한 윤용협이라고 합니다.
Q1. 부산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셨나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장애인 예비 창업자의 지원 그리고 장애인 기업 경영 활성화 지원을 하고 있는 국내 유일 장애인 관련된 전문 기관입니다. 저는 부산 센터장으로 근무하였습니다.

Q2. 주로 장애인 창업자에게 어떤 지원을 해주시나요?
장애인 예비 창업자 그리고 현재 사업을 영위 중인 장애인 기업에 대한 경영 지원입니다. 창업 지원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예비 창업자가 첫 사업을 시작할 때 필요한 사업화라든지 또는 점포에 관련한그런 지원을 합니다.
초기 창업 장애인 기업들에 대해서는 시제품 제작 지원이라든지 홍보 마케팅 등의 지원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Q3. 센터 근무하시는 동안 인상 깊은 사례는?
제가 센터에 들어오고 처음으로 상담을 한 분입니다. 이 분은 대우 조선에 근무하다가 뇌병변으로 인해서 장애를 입고 퇴직을 하고 초콜릿을 만드는 분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뇌병변 장애가 어떤 장애인지를 전혀 몰랐습니다. 뇌병변 장애는 뇌성마비의 일종인데 뇌에 피가 흐르지 않아서 한쪽이 마비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당시 대화를하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제가 경험이 없다 보니까 저도 뭐 말을 좀 이렇게 제가 먼저 하는 경우가 생기다 보면 그분 대답이 흘러나올 때 한참 생각을 하고... 그런 다음에 대화를 하다 보니 서로 이렇게 오디오가 중복된다고 그러죠. 그분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까 '아! 뇌병변 장애를 가지신 분과의 대화는 어떻게 해야 되는구나'라는 것을 그 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표님께서 사업 초기에 어떻게 초콜릿을 제조해야될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초콜릿을 제조하려면 식품 제조 허가가 필요한데 여건상 제조 공장을 만드실 여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때, 마침 대표님께서 부산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센터는 아파트형 공장이다 보니까 식품 제조 허가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식품 제조 허가를 받고 초콜릿을 제조하고 그런 다음 매장에서 팔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과정이 상당히 저한테는 드라마틱한 게 많아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또 지금까지도 연이 되어서 같이 만나고 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생 첫 고객(?)이라고 할까요?

Q4. 부산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ESG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퇴직 시점에 ESG경영이라는 부분이 굉장히 화두가 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장애인 기업종합지원센터는 공공기관이긴 하지만 상당히 규모가 작습니다. 그래서인지 ESG경영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무감각해 있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치만 ESG라는 개념보다는 알게 모르게 실천했던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또 그게 지표로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 등 그런 부분이 있다 보니까 이게 ESG 경영이라고 딱 꼬집어서 말을 못 하는 그런 경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 기억이 남는 ESG 실천 사례는 여러 지원 분야 중에 발달장애인분들의 창업 지원이 있습니다.

▸ 출처 : 한국 장애인 신문
전국에 한 7개 지역의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가치만드소'라는 구축 사업을 진행을 해서 현재 7개 지역이 진행을 하고 있고 현재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7개 지역 대 다수가 스마트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을 운영 하면서 새싹삼이라든지 또는 버섯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재배해서 지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새싹삼이나 버섯 재배하는 과정을 이렇게 바라다 보면은 스마트팜 운영 자체에 비료에 농약, 항생제 이런 것들을 전혀 쓰지 않습니다. 결국 친환경이니 ESG경영 중에 E (Environment)에 부합하고 또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니 S(social) 등에 부합하니 ESG 경영에 어느 정도 부합한다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Q5. ESG를 시작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면?
장애인 기업은 사회적인 부분 그리고 두 가지를 충족할 수 있는 ESG 경영에 아주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ESG 실천에 고민이신분들은 장애인기업 제품에 주목을 해보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장애인 기업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그 구매 담당자가 전국의 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에 먼저 장애인 기업 제품에 대한 의뢰를 먼저 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장애인 기업 종합지원센터는 DB를 갖고 있다 보니까
그 DB에 의해서 아마 이렇게 DB 요청에 의해서 그거를 제출해 드리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드림365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장애인기업 제품이 다 올라와 있습니다 구매 담당자들이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다.

Q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실까요?
장애인 기업은 전국에 지금 거의 한 십몇만 개가 운영되고 있는 걸로 추정치로 알고 있는데요. ESG 경영과 더불어 장애인 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면은 오늘 인터뷰가 많은 효과가 됐으면 바램입니다.
녹색바구니는 ESG 실천에 앞장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매주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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