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리플렛·포스터도 우선구매 실적으로 잡히나요?
기관 안내 리플렛, 사업 보고서, 행사 포스터… 매년 적지 않게 발주하는 인쇄물인데, 정작 우선구매 실적으로는 잘 안 챙기시는 경우가 많아요. "인쇄는 별도 공장에서 하는 거라 직접생산이 아니지 않나?" 하고 넘어가시기 때문이죠.

인쇄물도 우선구매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디자인 업체가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보유하고 있고, 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여성기업 등 우선구매 인증까지 있다면 한 번 발주로 우선구매 실적도 함께 챙길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인쇄물이 우선구매 실적으로 인정되는 근거와, 어떤 종류가 해당되는지, 실제 사례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핵심 요약 3가지
1. 인쇄물(책자·리플렛·포스터·카탈로그 등)도 우선구매 인증 업체에서 발주하면 우선구매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2. 디자인 회사가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보유하면 공공구매 직접생산 요건을 충족해요 (판로지원법 제9조 기준). 3. 책자·리플렛·포스터·카탈로그·봉투·명함·현수막 등 거의 모든 인쇄물 카테고리가 해당됩니다.
녹색바구니는 공공기관의 녹색제품과 우선구매 제품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주문, 증빙까지 처리할 수 있고 우선구매 복수 실적 인증이 가능한 MRO전문 기업입니다. 구매 업무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드리고 있어요.
인쇄물도 우선구매 실적으로 인정되나요?
네, 인정됩니다. 다만 두 가지 조건이 있어요.
우선 발주처 업체가 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 등 우선구매 대상 인증을 보유해야 합니다.
다음은 1천만원 이상 수의계약으로 발주한다면 업체가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보유해야 해요 (판로지원법 제9조 기준).
두 조건이 충족되면 인쇄물 발주가 그대로 우선구매 실적으로 잡힙니다.

직접 제작 안 했어도 되는 근거는?
핵심은 직접생산의 범위에 대한 관점입니다.
사회적 기업이 OBM·OEM·ODM 방식으로 최종제품을 납품한다고 예를 들어볼게요.
- 사회적기업이 디자인하고 협력 제조사에서 생산한 사무용품
- 시회적기업이 기획한 친환경 제품을 외부 공장에서 위탁 생산한 경우
제품 기획, 설계, 제조 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담당하여 최종제품을 납품했다면 우선구매 실적으로 전액 인정돼요. 이런 부분이 헷갈리신다면 아래 안내도 참고해 보세요.
어떤 인쇄물이 인정되나요?
거의 모든 인쇄물 카테고리가 해당됩니다.
인쇄물 카테고리 | 대표 예시 |
책자·도서 | 단행본, 사업 보고서, 교재, 정기간행물 |
리플렛·브로슈어 | 기관 안내, 정책 소개, 서비스 가이드 |
카탈로그 | 제품·서비스 종합 안내 |
포스터·전단 | 캠페인, 행사, 모집 공고 |
봉투·명함 | 기관 로고 봉투, 부서 명함 |
현수막·배너 | 행사 현수막, X배너 |
달력·다이어리 | 연간 달력, 업무 다이어리 |
패키지 | 박스, 쇼핑백, 종이 패키지 |
양식지 | 메모지, 안내문, 양식 서식 |
기관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발주하는 거의 모든 인쇄물이 이 표 안에 들어옵니다. 그동안 일반 인쇄소에 맡기던 발주를 인증 업체로 옮기는 것만으로 실적이 쌓이는 거예요.
수의계약 한도와 함께 보시면 예산 편성이 더 쉬워집니다.
실제 사례 3가지
녹색바구니에서 진행한 공공기관 인쇄물 프로젝트 중 3건을 소개해 드릴게요.
1.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레이더의 이론과 실무」 책자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전문교육 교재 책자입니다. 표지 디자인부터 인쇄까지 통합 진행했어요.
전문 교육서는 표지 신뢰감이 곧 교재의 인지도로 이어지기 때문에, 해양·항해 분야 콘셉트를 살리면서도 학습자 가독성을 우선한 디자인 방향을 잡았습니다.

2.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나의건강기록(PHR)' 리플렛
국민의 보건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하는 공공기관에서 발주하신 '나의건강기록(PHR)' 앱 안내 리플렛이에요.
타깃이 고령층부터 자녀를 둔 부모, 일반 성인까지 폭넓은 만큼 대상별 맞춤 메시지와 시각적 명확성이 중요한 프로젝트였어요. 고령층 대상은 따뜻한 오렌지 톤, 건강정보 공유 기능은 신뢰감을 주는 블루 톤, 자녀 건강관리 기능은 부드러운 코럴 핑크 톤으로 구분해 사용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했어요.

3. 부산경제진흥원, BEF 창업벤처기업 R&D 과제지원사업 포스터
부산경제진흥원의 R&D 과제지원사업 모집 포스터입니다. 창업·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 공고용이라 한눈에 사업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 위계와 임팩트 있는 메인 비주얼을 함께 잡는 방향으로 진행했어요.

인쇄물 발주 전 체크리스트
- 업체의 우선구매 인증 유형 확인 (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여성기업·창업기업)
-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보유 여부 확인 (1천만원 이상 수의계약 발주 시 필수)
- 산업디자인전문회사 등재 여부 (디자인 통합 발주 시 안심)
- 발주 금액이 해당 인증 유형 수의계약 한도 내에 있는지 확인
- 디자인 시안 1차 검수 일정 사전 합의
- 납품 후 우선구매 확인서류 수령
자주 묻는 질문
Q. 디자인만 맡기고 인쇄는 우리 기관이 따로 발주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그러면 디자인 비용에 대한 우선구매 실적만 잡히고, 인쇄 비용은 별도 발주처 기준으로 산정돼요. 디자인 & 인쇄 통합 발주가 행정상 더 간단하고 우선구매 실적도 한 번에 잡히기 때문에 통합 발주를 권해드려요.
Q. 인쇄물 발주가 1천만원 미만이면 직접생산확인증명서가 필요 없나요?
판로지원법 제9조의 직접생산 확인 의무는 1천만원 이상 수의계약 거래에 적용됩니다. 1천만원 미만이라면 직접생산확인증명서 없이도 우선구매 실적 인정은 가능해요. 단, 업체의 우선구매 인증(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여성기업 등) 자체는 반드시 보유해야 합니다.
Q. 어떤 인쇄물이 안 되는 경우가 있나요?
직접생산확인증명서가 없는 업체와 1천만원 이상 계약 시 직접생산 요건에 위배될 수 있습니다. 발주 전에 인증서 사본을 받아두시는 게 안전해요.
Q. 디자인 및 인쇄 외에 추가로 챙길 수 있는 실적이 있나요?
인쇄물에 사용되는 용지를 환경표지인증 친환경 용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이 경우 우선구매 실적뿐 아니라 녹색제품 의무구매 실적도 함께 인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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